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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숲의 글 사랑/자작시 - 나의 노래

생명의 꽃 피고 지고

by 청정숲 2024. 5. 23.


생명의 꽃 피고 지고 청사 김명수 꽃 한 송이가 피어날 때 하늘은 해와 달과 별, 바람, 이슬과 함께 대자연의 조화로 숨결을 불어 넣습니다. 모든 생명이 잉태되고 탄생할 때도 이렇듯 우주에 가득 찬 거대한 기운은 미명(未明) 속 생명에 축복을 내립니다. 인간의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존재들, 비록 하찮은 미물에서 들풀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함부로 할 수 없음은 대자연의 순리로서 이루어졌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떠한가요 동시대에 같이 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도, 한 명의 선하고 의로운 이를 위하여 하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을 테지만 악인의 손에 꺾여버린 꽃들은 어찌하나요? 2014.7. 글 / 리뉴얼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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