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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숲의 글 사랑/자작시 - 사랑과 이별, 그리움

오라의 인연

by 청정숲 2024. 2. 27.

오라의 인연 淸詞 김명수 억겁(億劫)의 인연으로 핀 전설 간직한 능소화처럼 그리움은 담을 넘어 긴 기다림으로 오매불망 기다리던 가슴 샛노란 꽃망울 무시로 터트리고 인연 그 몹쓸 오라에 매여 가슴 졸인 세월이 얼마인가 바르르 떨던 소녀 입술에 그대 입맞춤하지 않았던들 어린 눈망울에 그대 기약 호소하지 않았던들 업보의 끈일랑은 결코 우리 것이 아닐진대 사랑이 업이던가! 업이 사랑이던가! *오라 ; 죄인을 묶던 오랏줄* 2008.11.글 / 2024.02.영상리뉴얼

♬~ 영화 ; "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 OST 곡 "Il Cielo In Una Stanza 방안의 하늘" ; M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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