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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숲의 글 사랑/자작시 - 습작모음

5월의 신부

by 청정숲 2025. 5. 14.




오월의 신부 .......... 淸詞 김명수


화창한 오월의 봄날
온갖 꽃들이 예쁨을 뽐내며 피어날 때
뜨거운 사랑으로 피어난 나의 신부
천사처럼 눈부신 그대
어느 꽃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그대의 영롱한 두 눈에
사랑의 환희 가득하고
꽃잎처럼 빨간 그대 입술 열리면
향기로운 사랑과 기쁨의 언어가 흘러
모두의 가슴에 잔잔히 물결친다.

비단보다 더 고운 머릿결 출렁이며
새하얀 그대 손길 닿는 곳마다
예쁜 꽃 화사하게 피어나고
그대 발자국 닿는 곳마다
요정들 축복의 노랫소리 울려 퍼진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 피어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대자연 속 어느 아름다움이
그대보다 더 고울까!!
당신은 진정 나의 빛나는 보석입니다.

2011.05. 글 / 리뉴얼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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