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숲의 글 사랑/자작시 - 사랑과 이별, 그리움 소녀야 소녀야 청정숲 2024. 3. 2. 15:34 소녀야 소녀야 淸詞 김명수 따사로운 밝은 햇살로 빛나는 너의 살결 만들고 휘영청 밝은 달 가져다 어여쁜 네 얼굴 빚고서 남녘 하늘 영롱한 새벽 별로 너의 눈동자를 새기고 붉은 장미 꽃잎 따다가 예쁘고 고운 너의 입술 빚으니 신은 세상의 미움은 버리고 아름다움만 모두 취하셨구나 소녀야 소녀야 하늘이 너를 이리도 사랑하는데 심술궂은 바람에 행여 훗날 네 눈에 이슬방울 맺힐까 두렵다. 2011.05.글/영상리뉴얼'21.06.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