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숲 2024. 6. 8. 18:15


상처와 치유 청사 김명수 이별의 상처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만 같았는데 차마,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도 시간이 흐르니 잊히더이다. 꺼이꺼이 슬픔을 삼키며 목이 타고 애가 타서 헛것이 보여도 세월이 자꾸만 흘러가니 가슴 찢긴 그 아픔도 차츰 사라지더이다. 그리도 아픈 상처가 조금씩 낫고 상흔도 조금씩 사라져 희미해지니 이렇게 잊혀지는 것을, 이렇게 잊을 수도 있는 것을 . . . . . 그 사랑 없이도 잘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에 정말 놀랐습니다. 2014.12.글 / 리뉴얼 20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