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숲의 글 사랑/자작시 - 나의 노래 성찰의 겨울 by 청정숲 2024. 8. 16. 성찰의 겨울 . . . . . . . . 청사 김명수 한 해의 모든 것 다 태우고 하얀 재만 눈처럼 쌓이는 겨울 땀 ∙ 보람 ∙ 열정, 사랑과 미움마저도 모두 다 태워 살아온 한 해의 흔적들 재로 변해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바람처럼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아도 기억의 편린 몇 점은 가슴에 남았다. 이기심이 넘실대던 계절, 경쟁의 대오에서 삶이란 미명으로 결코 지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많은 시간 좀 더 베풀고 져도 되는 것을, 영혼이 부르짖는 소리도 외면한 채 달려왔다. 다시 열릴 계절에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도 누려보자! 2019.12. 글 / 리뉴얼 2024.03. you are my destiny / Emesto Cortazar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청정숲의 꿈과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청정숲의 글 사랑 > 자작시 - 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앗겨 버린 봄 (0) 2024.08.21 소 망 (0) 2024.08.16 혈 육(血肉) (0) 2024.08.08 가시 품은 장미 (0) 2024.08.08 흙수저의 복종 (0) 2024.08.06 관련글 빼앗겨 버린 봄 소 망 혈 육(血肉) 가시 품은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