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숲의 글 사랑/타인 글 - 모음 혼자만의 로맨스 by 청정숲 2024. 11. 12. 혼자만의 로맨스..........향린 박미리 기껏 나랑 눈 맞춰 놓았더니 화초의 고개가 그새 또 햇살 쪽으로 홱 돌아가 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동상이몽의 사이처럼 이따금씩 딴 곳을 향하는 네 모습 그 사람 마음도 모르면서 내 안에 머물길 바랐던 어느 날의 사랑 같다. 정 들이고 사랑 들이면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데 틈만 나면 돌아앉는 너 오로지 그 품에서만 행복할 수 있단 걸 알면서도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어차피 사랑이란 혼자만의 로맨스인걸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청정숲의 꿈과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청정숲의 글 사랑 > 타인 글 -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위에 삶을 그리다 - 성경자 (0) 2024.11.05 관련글 시간 위에 삶을 그리다 - 성경자